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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에 있는 청석고등학교의 감사나눔 인성교육은 김도식 교장이 2015년 3월에 부임한 것을 계기로 시작됐다. 행복나눔125의 도움을 받아 도입 강의와 감사 쓰기 체험의 시간을 가졌고, 교사 전원이 100감사 쓰기를 실천했다. 이후 학생용 플래너 하단에 ‘감사쓰기’ 코너를 만들어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감사 쓰기를 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청석고 감사나눔 프로그램 중에서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장미동산’ 운영이다(사진). 청석고 교화인 장미를 감사나무 실험 소재로 선택, 좋은 말과 나쁜 말을 했을 경우의 결과를 지켜보는 실험을 진행했다. 특히 문제를 일으킨 학생들에게 장미를 키우는 일을 맡기자 교육적 효과가 높았다.

다수의 학부모들이 학교와 교사를 신뢰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강력한 무기는 바로 ‘50감사’다. 방학을 앞두고 학기말 중간고사, 기말고사 성적통지표와 함께 자녀의 50감사가 우편으로 배달된다. 성적통지표와 함께 배달된 50감사를 읽으면서 많은 부모들이 감동한다.

‘부자캠프’도 청석고의 자랑이다. 아빠와 아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밤늦게까지 진행되는데 학부모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교내에서 불손한 행위로 징계를 받은 6명의 학생을 포함시킨 1회 부자캠프는 아빠와 아들의 부자관계에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줬다. 처음에는 참석하는 아빠와 아들이 싫어했지만, 선생님들의 끈질긴 설득으로 결국 캠프에 참석해 처음으로 ‘사랑합니다’라고 표현하는 등 부자 ‘허깅’을 하다가 눈물바다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