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15 00:00

대한(大寒)

조회 수 1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24절기를 마무리 짓는 절기, 큰 추위 ‘대한’입니다. 대한은 음력으로는 마지막 달이지만, 양력으로는 첫 달에 속합니다. 소한의 강추위를 지나고 대한이 이어오니 더 심한 추위는 오나 진저리가 날 법도 하지만 사실 대한 추위는 소한보다 덜합니다. 이 절기에 관한 속담이 있어 소개합니다. 바로 ‘대한 끝에 양춘 있다’입니다.

이 속담은 예로부터 목표를 갖고 정진하는 사람들이 고비를 만나 힘겨워 할 때, 격려의 의미로 해주었던 말입니다. ‘고생 끝에 낙이 온다’, ‘밤이 깊을수록 새벽이 가깝다’와 비슷한 뜻이지요. 2016년 새해가 밝았는데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전망들이 과히 밝지만은 않습니다. 경제와 세계정세 등 그 탓을 하자면 끝이 없을 겁니다. 이럴 때일수록 초심과 감사의 힘을 붙잡아야 합니다. 넘어지려 할 때 오히려 다리에 힘을 붙이고 목적지를 향해 굳센 도약의 걸음을 뗀다면 위기를 초월할 용기가 솟아납니다.

현재 목표로 향하는 도중에 고비를 만나셨나요. 구름 위에 해가 있습니다. 춥고 어려울 때에도 ‘감사’라는 양춘의 기운으로 내면의 힘을 기른다면 부정적인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돌파구가 보일 겁니다. 아직은 춥고 건조한 음력의 끝 달과 양력의 첫 달에 따뜻한 봄이 다가옴을 알리는 속담, 대한에 만나는 감사의 메시지입니다. [24절기 중 24번째인 대한은 양력으로 1월 21일입니다]

절기감사란?
지구가 태양을 15도씩 돌때마다 발생하는 자연의 변화를 생업의 지표로 삼기 위해 24절기(二十四節氣)가 탄생했습니다. 24절기의 소개를 통해 시기와 계절을 음미하고 나아가 감사의 의미를 발견함으로써 사시사철 시시각각을 행복으로 만끽하고자 준비한 기획 코너입니다. 24절기는 1년 4계절을 각 6등분하여 한 달에 두 개의 절기가 매월 양력 4~8일, 19~23일 사이에 오도록 15일 간격으로 배치되었습니다. 봄의 입춘으로 시작하여 겨울에 대한으로 끝맺는 24절기의 명칭은 다음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