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은 다른 꽃을 부러워하지 않습니다.
다른 꽃을 닮으려고 하지 않고
자기의 모습을 피우는데
온 정성을 쏟습니다.
꽃은 다른 꽃과 자기를 비교하지 않습니다.
설령 같은 꽃이라도 비교하지 않고
자기의 모습을 피워냅니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고 노래하려면 그래야 합니다.
인간의 불행, 그것은 자신을 남과 비교함에서 오는지도 모릅니다.
- 김민수 '365일 풀꽃 묵상집' 중
나만의 방법으로
내 삶의 꽃을 피워봐요.
허브나라에 있는 푯말을 보면
'돌배나무는 돌배나무로 서 있을뿐
배나무를 닮으려 하지 않고,
벼랑위의 진달래 또한 산자락의
진달래를 시샘하거나 부러워하지 않는다고해요.
꽃들은 저마다 자기 특성을 지니고
그때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피어나며
자신을 다른 꽃과 비교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견주지 않으며 제 모습을 지닐때
그 꽃은 꽃답게 순수하게 존재한다고해요'
다른 사람과 속도가 다르다고
다른 사람과 방법이 다르다고
불안해하기 보단
나의 속도, 나의 마음을 알아주며
한발짝 한발짝 나아가요.
꾸준히 나아가는 삶 너무나 귀하고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