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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자 2016-05-15
기 고 자 이춘선
발행호수 152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라”
배우 최민수 부인 강주은이 자식에게 물려주고 싶은 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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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4일자 중앙일보 강남통신 섹션 최고의 유산 코너에 ‘최민수 부인 강주은의 자녀교육법’이라는 기사가 실렸다. 이 기사의 큰 제목은 “사소한 일상에 감사하는 아이, 어떤 일도 해낼 수 있다”였다. 이 기사 중에서 ‘감사하고 감사하고, 또 감사하라’는 소제목 아래 소개된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어떤 상황에서도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습관도 생겼다. 부모님의 다툼이 자신의 힘으로도 해결이 안 될 때 어린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별로 없었고, 그럴 때마다 방에 들어가 기도를 했다. 하지만 보통 사람들이 어려운 상황에서 하는 기도와 조금 달랐다. 대부분은 힘들 때 ‘도와주세요’라고 빌지만 그의 기도는 ‘감사합니다’로 시작했다. 하나님에게 가장 먼저 배달되는 기도가 ‘감사기도’라는 걸 교회에서 배웠기 때문이다. ‘감사합니다. 지금 이 상황이 싫지만 하나님께서 언젠가 해결해 주실 거라고 믿습니다. 이 일이 해결될 걸 생각하니 감사합니다’라는 식이었다. 이런 습관은 그를 긍정적인 마음의 소유자로 만들었다.”

이 기사를 작성한 기자는 최근 TV에도 자주 얼굴을 내밀고 있는 강주은 씨와 이런저런 대화를 나눴다. 다음은 “가족들이 모두 ‘고맙다’는 말을 참 자주 한다”는 기자의 물음에 대한 강 씨의 답변이다.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삶의 가치다. 사람은 언제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른다. 한순간에 막대한 부를 누리거나 국내 최고의 인기를 얻을 수 있다. 이때 중요한 건 그런 상황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면 안 된다는 사실이다. 어떤 순간에도 자신이 누리는 것에 대해 감사할 줄 알고 늘 겸손한 태도를 가져야 한다. 특별한 상황이 아닐 때도 마찬가지다. 부모님이 차려준 아침밥을 먹은 후에도 꼭 ‘감사합니다’라고 말할 줄 알아야 한다. 또 우리보다 상대적으로 약한 상황에 있는 사람을 배려하고 보듬을 줄 알아야 한다. 모든 일에 감사하고, 다른 사람 존중하고, 항상 겸손한 것. 이 세 가지만 잘 갖추고 있으면 어떤 일도 훌륭히 해낼 수 있다고 믿는다. 부모로서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교육 중 하나다.”

마지막으로 강주은 씨가 자식에게 물려주고 싶은 유산이라고 밝힌 것은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라’였다.

종교학자 오강남은 “눈을 뜨고 본다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지만 않는다면 보통으로 보아 넘기던 일이 더할 수 없이 고마운 일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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